[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한일 양국정부가 기업인에 대한 상호 입국제한을 완화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일 양국은 일본을 방문하는 기업인은 방역절차를 거치면 격리조치 없이 곧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8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번 합의는 그동안 기업인의 대일본 경제활동에 가장 큰 애로였던 양국 간 입국제한을 다소나마 완화하는 조치"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양국 기업인 간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경련은 "한일 양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경제협력 전반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경련은 "경제계도 철저한 방역 조치의 기반 위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 및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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