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호반그룹 사옥 전경./사진=호반건설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호반건설주택이 올해 아파트 하자분쟁신청건수 1위를 기록하면서 부실 시공사 논란이 휩싸인 가운데 6일 호반건설이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했다.
이날 호반건설에 따르면, 입장문을 통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심사 신청건수와 하자판정 건수는 엄연히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조정신청 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중 호반건설이 194건으로 1위라고 밝힌 바 있다.
호반건설은 하자심사를 신청한 건수에는 집단 민원에 따른 신청건수가 포함됐다고 반박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의 194건 하자심사 신청 중 181건이 지난 2월 1개 아파트 단지에서 동일사항을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나마 181건 중 각하가 178건, 기각 1건, 취하 2건으로 모두 하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하자로 판명됐거나 하자심사 중인 사안은 13건에 불과하다는 것이 호반건설 측의 설명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