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임추위 개최, 27일 주총·이사회서 최종 선임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유명순 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이 사실상 씨티은행 첫 여성행장으로 확정됐다.

   
▲ 유명순 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이 사실상 씨티은행 첫 여성행장으로 확정됐다./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7일 오전 개최된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 부행장을 차기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차기은행장은 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유 부행장이 행장에 최종 선임되면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여성 행장이 된다.

유 부행장은 1987년 한국씨티은행에 입사해 대기업리스크부장, 다국적기업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기업금융상품본부 부행장에 올랐다. 2014년 JP모건 서울지점 기업금융총괄책임자를 맡았다가 2015년 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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