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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8일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협약식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지원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 개발 등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전라남도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축산 브랜드 '지리산순한한우' 상품 판매를 통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구례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연간 60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구례, 목포, 장성 등 자연경관과 맛집으로 유명한 전라남도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국내 여행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 제주, 강화 등 전국 시·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우수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지역사회와 실질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완신 대표가 횡성축협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가진 전라남도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 경쟁력 강화, 차별화 상품 개발, 판로 지원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채널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방송 프로그램 '내고향 우수 상품전'을 고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입점 상담회'를, 6월에는 '힘내요 대한민국' 특별 생방송을 서울 본사와 부산 해운대를 연결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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