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하이투자증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소유하고 있는 마산 사옥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임대료를 100%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해당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100% 면제했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국민 모두가 심신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하이투자증권도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