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일간 안전운전 달성…내년 1월 중 발전 재개 예정
   
▲ 신고리 원전 3·4호기/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고리 원전 4호기가 408일간의 안전운전을 마치고 첫번째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9일 10시에 발전소 가동을 멈췄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내년 1월 중으로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새울본부는 이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교체, 주요 기기 및 설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수행하는 등 발전설비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새울본부 관계자는 "신고리 4호기는 지난해 8월29일 상업운전 이후 단 한번의 고장정지 없었던 발전소로, 한국형 신형 경수로 APR1400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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