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산 사직구장의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직관'이 재개된다.

롯데 구단은 오는 13일~15일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사직 홈 3연전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 13일 경기 예매는 오늘(12일) 오후 2시부터 오픈하며, 14일과 15일 경기는 12일 오후 5시부터 롯데 자이언츠 티켓 예매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반드시 카드로 결제해야 하며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회원은 1인 4매, 비회원은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어린이 좌석 이동 통제를 위해 36개월 이상 아동은 지정석을 구매해야 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기존 1·3루 매표소는 창구를 최소화해 운영한다. 매표소에선 반드시 현장 확인을 거쳐야 하는 장애인 고객과 어린이 회원(키즈클럽), 대중교통 할인 예매자 현장 확인 업무만 진행하며, 예매 티켓 발권은 무인발권기를 이용해야 한다.

야구장 입장 시 체온 측정을 해 37.5도 이상으로 확인될 시 출입이 제한되며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관중석에서는 자리 이동이 통제되며 음식물을 취식할 수 없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시 경고 및 퇴장 조치가 이뤄질 수도 있다.

주중(화, 수, 목)에는 경기 개시 1시간 전부터, 주말(금, 토, 일)에는 경기 개시 2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관중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발급 받은 개인 'QR코드'를 스캔해야 출입할 수 있다. QR코드 발급이 어려운 관람객은 입장 시 수기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이를 거절할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이번 LG와 3연전에는 다양한 타월 응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직야구장 방문 시 보유하고 있는 레드/네이비 응원 타월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해 타월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응원단장 지시에 맞춰 육성 없이도 관람 및 응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