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 520만명, 점유율 8% 카드사 탄생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하나로 통합된 하나카드호가 출항했다.

   
▲ 1일 오전 하나카드는 통합 출범을 기념식을 가졌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1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하나카드는 회원수 520만명(개인신용카드 기준), 자산 6조원, 연간 매출 50조원에 이르는 국내 카드시장 점유율 8%의 중견카드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정태 회장은 "통합하나카드의 출범은 하나금융그룹이 외환은행 인수 이후 만들어낸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며 "비용절감 및 수익증대 등 실질적인 통합 시너지를 발현해 비은행 부분이 그룹이익의 30%를 차지하는 하나금융그룹 미래 청사진의 중심에 하나카드가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해붕 사장은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를 발급한 외환카드의 '역사'와 모바일카드 시장을 선도해온 하나SK카드의 '혁신'을 결합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