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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차./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찰 순찰차에서 촬영한 현장 영상이 실시간으로 112 상황실에 전송돼 신속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찰청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순찰차 카메라 영상 관제시스템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이와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순찰차에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SK텔레콤 5세대(5G) 통신망을 통해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한다.
경찰은 18억103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 등 6개 지방경찰청 관할 17개 경찰서 순찰차에 이 같은 시스템을 채택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출동한 경찰관이 무전 등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해 상황실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현장 경찰관과 상황실 지휘관 간 의사소통이 원활해져 신속한 초동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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