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일산센터의 토지와 건물을 597억원에 매각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자는 디에스네트웍스로,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 공공자산처분 시스템인 '온비드'에서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진행됐다.

앞서 예탁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부동산 매각 정책에 부응해 지난 2014년부터 일산센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일산센터는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로 예탁원의 전산센터, 자동화 금고, 증권박물관 등이 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서비스의 차질이 없도록 센터 내 시설 이전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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