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짜사나이2' 측이 5화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가짜사나이2' 제작진은 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김시덕 PD는 "현재 '가짜사나이2' 촬영 이후 주말, 추석, 한글날 연휴까지 제작팀 모두 너무 쉬지 않고 달려서 팀원들 모두 일주일 쉬어가자고 생각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와 상관없이 다음 화 업로드는 아마 다음 주가 될 것 같은데 추후 다시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대해 "김계란님, 출연진분들 그리고 그 가족 및 지인에 대한 욕설과 악플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져 예정되지 않았던 라이브 방송을 급하게 진행하게 됐다"면서 "급하게 진행을 하다 보니 진행 및 발언에 있어서 미숙한 점이 많았고, 콘텐츠와 출연진, 그리고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누를 끼친 것 같아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짜사나이2'를 계기로 콘텐츠 제작에 있어 미숙함을 느끼게 됐다며 '가짜사나이2' 모든 회차가 공개되고 나면 당분간 건강 정보와 피트니스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 사진=피지컬갤러리


무사트와 피지컬갤러리의 프로젝트 '가짜사나이'는 출연자들이 고강도 특수부대 훈련을 체험하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이번 시리즈2에는 김병지, 줄리엔 강, 힘의길, 이과장, 곽윤기, 손민수, 까로, 지기TV, 조재원, 머독, 최고다윽박, 홍구, 오현민, 샘김 등 14명의 출연자가 도전에 나섰다.

최근 이근, 로건, 정은주 등 일부 교관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시즌1의 훈련대장 이근 대위는 채무 논란에 이어 성추행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나 논란이 됐고, 로건, 정은주 교관은 불법 퇴폐업소를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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