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르투갈이 낳은 세계적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해 있던 호날두는 즉각 소집 해제돼 격리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현재 격리된 상태"라고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 네이션스리그 프랑스전에 출전했던 호날두.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는 10월 A매치 기간 열리고 있는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출전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다. 지난 12일 프랑스전에 출전했고(0-0 무승부), 15일 열리는 스웨덴전 출전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 직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스웨덴전에는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를 제외한 나머지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포르투갈-스웨덴전은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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