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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부터 2주동안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 다이노스 ‘스페셜 에디션’이 멜론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사진=카카오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프로야구(KBO)의 첫 포스트시즌 전용 멤버십이 멜론티켓에서 판매된다.
카카오는 오는 15일부터 2주동안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 다이노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멜론티켓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NC 다이노스 팬 1000명에게 판매하는 이번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스페셜 에디션'은 △스페셜 굿즈 △멤버십 가입자 대상 한정 카카오TV 자체중계 △온라인 팬미팅 입장권 △스페셜 NFT(블록체인 기반 토큰) 카드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프로야구(KBO)에서 포스트시즌 전용 멤버십을 선보이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권 등 기존 구장좌석 기반 멤버십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춘 ‘상품형 멤버십’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은 '정규시즌 1위' NC 다이노스 에디션의 스페셜 굿즈로는 포스트시즌 앰블럼이 새겨진 스페셜 유니폼·포스트시즌 진출 기념배지·포토카드 등이 주어진다.
또다른 구단인 KT위즈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면 카카오를 통해 멤버십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자세한 구성·혜택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스페셜 에디션은 멜론티켓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카카오톡 ‘프로야구봇’·포털 다음(Daum) 스포츠섹션·각 구단의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 등에 노출되는 배너를 통해서도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무관중으로 치러진 정규시즌을 프로야구봇을 통한 랜선 응원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혜택·콘텐츠를 제공하는 멤버십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종료 이후에도 구단들과 제휴를 통해 야구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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