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경이로운 소문'이 2020년 가장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예고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 측은 14일 조병규, 김세정부터 유준상, 염혜란, 안석환까지 개성 넘치는 힙한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열연과 사이다 시너지로 가득했던 경이로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경이로운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유선동 감독은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등 좋은 배우들을 만나 지금 이 순간이 굉장히 설렌다"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장착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는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을 맡았다. 소문은 카운터들과의 만남 이후 통쾌하게 악귀를 퇴치하는 성장형 히어로. 조병규는 "신선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운터 최강의 괴력 소유자 가모탁으로 분한 유준상은 "대본 보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감탄했다. 뻥뻥 뚫리는 장면이 많이 나와 시청자분들이 속 터지시는 일들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악귀 감지율 100%를 자랑하는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을 맡은 김세정은 "권선징악을 확실하게 해낸다는 내용이 너무 좋았다. 고구마 없고 통쾌하며 액션도 너무 재미있다"고 밝혔다.

카운터 유일의 치유 능력자 추매옥 역은 염혜란이 맡았다. 염혜란은 "시원한 전력질주 후 국수 한 그릇 같은 드라마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통쾌한 복수를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안석환이 카운터들의 사고 처리를 전담하는 최장물 역을, 문숙이 위겐 역을, 이지원과 김은수가 각각 소문의 친구 임주연 역과 김웅민 역을, 이도엽이 조태신 역을, 최윤영이 김정영 역을 맡아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작품"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유쾌 상쾌 통쾌한 작품으로 찾아뵙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써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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