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가계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국내은행의 지난 8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달 보다 소폭 상승했다. 

   
▲ 사진=금융감독원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기준)은 0.38%로 7월말 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지난 7월 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로 7월말(0.44%) 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7월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기간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3%포인트 상승한 0.51%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7월말 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8%로 7월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8%로 7월말(0.45%) 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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