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산업은행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출판기념회에서의 건배사에 대해 또 한 번 사과했다.

이 회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미 두 차례 공식적으로 사과 드렸다. 다시 사과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 무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통상적으로 의원님이 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수한 것은 인정하지만, 정치적 중립성은 지키면서 업무를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년 간 업무 실적을 보더라도 산업은행을 편향적으로 이끌어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달 열린 이 전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가자 20년, 대한민국 1등 국가”라는 건배사를 제안하면서 국책은행 수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는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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