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사장)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9명에 대한 '2015년도 임원인사를' 2일 발표했다.
GS그룹은 △부회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전배 5명 등 총 2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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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사진=GS |
정택근 GS글로벌 대표이사(사장)는 지주회사인 ㈜GS 사장으로 선임됐다. 정 사장의 후임으로는 이완경GS EPS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고춘석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GS EPS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명환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부사장)은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김형국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전무)과 김호성 GS홈쇼핑 영업본부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김태형 GS글로벌 전무와 우무현 GS건설 전무도 각각 영업총괄본부장(COO) 부사장, 건축부문대표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김태우 GS엔텍 대표이사(전무)도 부사장 자리에 오른다.
GS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별로 지속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해온 만큼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조직 운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주력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며 "향후 미래 핵심 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들을 발탁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