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붐바야(BOOMBAYAH)' 안무 영상이 2억뷰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 10억뷰 돌파에 이은 기록이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붐바야’ 안무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2억뷰 이상 안무 영상을 총 4편 보유하게 됐다. 

'붐바야'에 앞서 유튜브 2억뷰 고지를 밟았던 ‘뚜두뚜두(DDU-DU DDU-DU)’,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안무 영상은 현재 4억뷰를 바라보고 있다.

‘붐바야’는 2016년 8월에 발표된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신나는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지난 13일 10억뷰 대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 통산 3번째 10억뷰 기록이다. 총 22편의 억대 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가 올해 잇따르면서 기존 히트곡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빠르게 늘어 현재 5150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 발표 당시(6월 26일 기준, 3740만 명) 보다 무려 14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전 세계 아티스트 2위에 해당하는 구독자 수다.

블랙핑크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으로 글로벌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 앨범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에서 1위로 등극했으며, 빌보드 ‘핫 100’에 2곡을 동시에 올려놓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블랙핑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ABC의 유명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21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