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임창정이 남다른 아들 사랑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고혈압 유발자 특집! 나 혼자 된다' 특집으로 꾸며져 최고의 가수 임창정, 김태우, KCM, 신용재가 출연한다.

임창정은 1995년 1집 '이미 나에게로'를 발표하며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국민 가수. 신곡 발표 소식과 함께 '비디오스타'를 찾은 임창정은 MC들의 "다수의 히트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어떤 곡이냐"는 질문에 "가장 처음 작곡한 '이미 나에게로'"라고 답했다. 이어 임창정은 "과거 영화 '남부군'에 출연한 돈을 아빠에게 드렸더니 그 돈으로 키보드를 사주셨다. 그 키보드로 처음 만든 곡이 바로 '이미 나에게로'다"라고 명곡 탄생 비화를 전했다.


   
▲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인 임창정은 프로듀싱해보고 싶은 사람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눈여겨보는 친구의 정체는 바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빼닮은 넷째 아들. 임창정은 "넷째 아들이 말을 하지 못하는 나이에도 음을 정확하게 짚었다"며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가창력 끝판왕인 출연진들의 노래방 고음 대결도 펼쳐졌다. 이들은 6키를 올려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여성들에게도 힘든 곡으로 꼽히는 박화요비, 소찬휘 등의 노래를 원키로 소화하는 등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레전드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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