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시언이 ‘카이로스’에 특별 출연한다.

20일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측은 "이시언이 극 중 유괴 사건 용의자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 사진=MBC '카이로스'


이시언은 극 중 김서진의 딸 김다빈(심혜연 분) 유괴 사건 용의자인 퀵배달부로 변신한다. 그는 이번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인물로 분해 사라진 김다빈이 누군가에게 유괴 당했음을 알리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이로스'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시언은 수갑을 찬 채 조서를 쓰고 있다. 그는 억울한 듯 항의하는 표정과 모자에 가린 그늘진 얼굴로 눈길을 끈다. 과연 그가 진범일지 아닐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카이로스'는 오는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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