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원효가 잦은 이벤트로 인한 부작용을 토로했다.
 
21일 저녁 방송되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개그맨 부부의 세계 특집을 맞아 박준형·김지혜,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심진화와 2011년 결혼한 김원효는 아내를 위한 이벤트 세례를 통해 개그계 사랑꾼 남편에 등극했다. 다양한 이벤트 일화로 유명한 부부인만큼 MC 김용만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물었는데. 

심진화는 "남편이 보물찾기 같은 택배 이벤트를 해줬다. 또 1년간 데이트하며 말한 것을 모두 기억해서 선물을 준비했더라"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 사진=MBC Every1 '대한외국인'


하지만 김원효는 "이벤트를 자주 하다 보니 단점이 있다"며 "아내가 어디서나 깜짝 이벤트가 있는 줄 알고 주변을 자꾸 의식한다. 차를 탈 때도 자꾸 두리번거린다"고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았다. 남편의 고백(?)을 들은 심진화는 순순히 이를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 불허 퀴즈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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