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민의힘은 22일 현재까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13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독감백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독감백신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독감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람들이 매우 불안한 심정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건당국은 아직까지도 명확한 설명이 없다"며 "그저 괜찮다고 하는 정도의 얘기만 하지, 실질적으로 독감백신이 생산과정, 유통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어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 설명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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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사진=국민의힘 |
김 위원장은 "독감백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국민이 안심하고 독감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독감백신이 죽음을 불러오는 독약이 되는 상황"이라며 "보건당국은 접종을 중단할 상황이 아니라 했지만 국민들은 백신이 사망 불렀다며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상온노출 사태 이후 전량폐기에 이어 안전한 백신을 공급하라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쟁화한다며 정치공세라고 무시했다"며 "박능후 보건복지장관은 국민불안을 해소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을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사태 축소를 기대할 때가 아니라 일단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안전한 백신 공급을 국민께 설명하고 규명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단 한 명의 국민 생명도 백신으로 인해 희생되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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