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선영 측이 '식용유 연예인' 의혹에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9월 한 매체는 연예인 A씨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유명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식용유를 흘리고 이를 방치해 입주민이 다친 사건을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는 22일 "박선영은 '식용유 연예인'이 아니"라며 "박선영의 거주지는 성동구가 아닌 서초구다. 전혀 관련 없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식용유 연예인'이 논란이 된 이유는 자신의 행동으로 입주민이 다쳤음에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당시 사고로 입주민은 6주간 병원 치료를 받았고, A씨는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A씨 측은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았다고 주장하며 아파트 관리업체 측에 책임을 돌렸다. 무죄를 주장했지만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각종 추측이 난무하던 중 박선영에게 불똥이 튀었다. 박선영의 연관 검색어로 '식용유'가 붙기도 했다. 박선영 측도 이 사실을 한 달여 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이니셜 기사여서 말을 아꼈다. 그러다 의혹이 기정사실화 되자 입을 연 것이다. 

한편, 박선영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출연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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