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은 결과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던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탈리아로 돌아가 자가격리를 해왔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호날두는 그동안 SNS를 통해 개인 운동을 하고, 삭발한 모습을 공개하는 등 근황을 알려왔다. 1주일이 지나 재검사를 받았는데,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치되지 않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오는 29일 열리는 유벤투스-바르셀로나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이 힘들어졌다.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을 기대했던 축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 

호날두가 건강을 되찾으면 올해 안으로 '메호대전'을 볼 기회는 남아 있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이 오는 1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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