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교체 출전해 30분 정도를 뛰면서도 골을 터뜨려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당연히 높은 평점도 받았다.

손흥민은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LASK린츠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1차전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쐐기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로테이션에 의해 선발에서 빠지고 벤치 대기하던 손흥민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7분 가레스 베일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후 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린츠의 골문을 뚫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최근 리그 두 경기(5일 맨유전 2골 1도움, 19일 웨스트햄전 1골 1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벌였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매겼다. 4명의 교체 출전 선수들 가운데는 가장 높은 평점이었고, 선제골을 넣은 루카스 모우라와 같은 평점이었다. 

최고 평점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한 비니시우스가 받은 8.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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