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화자산운용이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 기후위험 완화산업에 투자하는 '한화그린히어로펀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기후위험완화(mitigation)란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미래의 기후변화 정도를 완화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 펀드는 태양광, 풍력, 수소 등의 기업에 투자하거나, 이미 완화 기술을 실제 기업활동에 적용해 배출량을 줄이는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관점에서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함께 밝혔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밸류 운용팀 책임운용역은 "이제 기후위험은 곧 투자위험이며, 포트폴리오에서 기후위험을 헤징하기 위해서는 자산 배분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며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를 통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한화그린히어로 펀드는 장기 이익 극대화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한화투자증권과 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