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약물 상습 투약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휘성이 활동을 재개한다. 

공연·문화 콘텐츠 기획사 피지앤픽처스에 따르면 휘성은 오는 12월 19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아트홀에서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하는 휘성의 블루콘서트'를 개최한다. 

휘성은 이번 공연 수익금 전액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 사진=피지앤픽처스


앞서 그는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 피부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그는 "허리 디스크와 원형 탈모 치료 목적"이라고 해명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휘성은 지난 3월과 4월 서울 송파구, 광진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제2의 프로포폴'이라 불리는 수면유도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속사 리얼슬로우 컴퍼니 측은 “휘성은 이유 불문하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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