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어 누적 2만58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에서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 17명, 충남‧경남 2명, 부산‧대구‧대전‧울산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부천 발레학원에서 초등학생 원생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강사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 4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고, 경기 남양주 ‘행복해요양원’과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에서 각각 11명,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누적 17명), 대전 충남대병원(6명)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밖에 서울 구로구 일가족(13명), 충남 천안 지인모임(24명),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모임(33명)관련 확진자도 새로 나왔다.

해외유인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2명은 대구과 경남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53명이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