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지분 23.76% 중 5.94% 낙찰 결정

우리은행 소수지분 가운데 5.94%가 낙찰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4일 제103차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은행 입찰 결과를 보고 받고 논의했다.

그 결과 우리은행의 소수지분 경우, 총 23.76%의 입찰물량(콜옵션 제외) 가운데 공자위엣 입찰마감 직전에 산정한 예정가격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5.94%(매각대금 4531억원)를 낙찰물량으로 결정했다.

낙찰자에게는 낙찰물량의 1/2에 해당하는 콜옵션이 부여된다. 다음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각을 종결할 예정이다.

특히 경영권지분 예비입찰 결과, 투자자 1곳이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입찰절차를 중단키로 했다.

공자위는 이번 매각되지 못한 우리은행 지분(48.06%)에 대한 향후 매각방법과 추진시기 등은 추후 충분히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