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내년 초부터 3500억원을 들여 탄소배출 절감 관련 설비를 신설할 예정으로, 현재 이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강현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전무)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를 통한 전력 생산 등에 힘입어 5~6년 내에 비용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전무는 "탄소배출권 관련 비용은 사업계획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출될 것"이라며 "철광석 가격은 4분기 100~105달러, 내년에는 90달러 정도로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