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현선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28일 아이웨딩 측은 오는 12월 26일 결혼을 앞둔 양준혁, 박현선의 웨딩화보와 결혼 소감을 공개했다. 

   
▲ 사진=아이웨딩


양준혁은 “한 여자를 연인으로 맞아들이기까지 반 백년의 세월을 기다려 왔다.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박현선은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행복한 삶을 채워 나갈 수 있어서 매우 설레고 기대되며, 그 모든 것을 오빠와 함께 하기에 더욱 더 아름다운 미래가 그려진다”고 말했다.

   
▲ 사진=아이웨딩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예비부부의 설렘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네이비 컬러의 체크무늬 수트를 입고 야구배트를 휘두르며 현역시절 타석에 선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다부진 체격에 어울리는 깔끔한 블랙톤, 화이트톤의 턱시도를 입고 신사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예비신부 박현선은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드레스를 입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평소 특유의 밝은 모습이 화보에 그대로 전해진다.

   
▲ 사진=아이웨딩


19살 나이 차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1년여 연애 끝에 오는 12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30년 지기 절친 배우 겸 사업가 김태욱이 결혼준비를 총괄한다.

한편, 양준혁·박현선 예비부부는 최근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