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클럽 아미에게 손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0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어. 아미(Dear. ARMY) 우리 아미 여러분들을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만나면 무엇을 물어볼까 끄적여봤다. 여러분이 계신 곳까지 닿길 바라며 이만 줄인다"는 글과 함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링크로 정국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 사진=더팩트


정국은 엽서에 직접 쓴 편지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던 것 같다. 이렇게 아미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아미의 인생에서 BTS는 어떤 존재로 남아있을 것 같나요?"라고 덧붙였다. 

   
▲ 사진=위버스


정국은 짧지만 묵직한 편지를 통해 팬클럽 아미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to_jungkook' 해시태그를 사용해 편지에 화답했다. 해당 해시태그는 이날 오전 트위터 한국 트렌드 6위에 올랐다. 

멤버 진도 같은 날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어떤 순간이 가장 행복하냐"고 물었다. 전날에는 RM, 지민, 뷔가 각자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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