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확장 등 힘입어 매출 순위 두 자릿수 회복·평점 상승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넥슨의 어반 판타지 롤플레잉게임(RPG) '카운터사이드'가 퀀텀점프 시도에 힘입어 서브컬처 장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넥슨은 최근 선보인 외전 컨텐츠와 이야기 전개 맞춤형 음원 및 고퀄리티 테마 스킨 등으로 매출 순위 두 자릿수를 회복하고 평점도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게임 세계관 내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벤트 에피소드는 메인 스트림 이외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메이즈 전대', '시그마 : 홀로 남겨진 것' 등 확장된 세계관을 전재한다.

메인 스트림에서 숨겨둔 일명 '떡밥'을 알아가며 '하나의 도시, 두 개의 세계'라는 얼개를 맞추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넥슨은 지난 15일 '크로스 에피스도'도 다시 선보였다.

   
▲ 카운터사이드의 음원 'Vol.1'/사진=넥슨


'오르카 외전'의 배경음악을 비롯해 에피소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때 재생되는 강력한 음원과 타이밍에 맞게 슬픔·감동 등 감성을 자극하는 음원도 게임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인다는 평가다. 넥슨은 새롭게 선보일 '음원 VOL.2'를 제작하고 있으며, 인게임과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여름 바캉스 시즌 캐릭터 12종의 테마 스킨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고퀄리티 웨딩 테마 스킨을 내놓는 등 수집형 RPG 답게 다양한 스킨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한 캐릭터 '시그마'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가 적은 '매카닉' 타입 캐릭터도 아트와 스틸 컷인 등을 업그레이드 했다.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는 "서브컬처 장르 게임은 전투 뿐 아니라 게임 내 다채로운 컨텐츠에서도 매력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스토리·음원·아트웍을 포함해 유저들이 다방면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