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레인보우 출신 지숙(30)과 프로그래머 이두희(37)가 결혼한다.

지숙과 이두희는 31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숙은 전날(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대 초록이를 쭉 지켜보면서 지금의 지숙이를 만들어준 우리 레인너스(팬덤). 내일 유쾌한 형아 한 명 우리 편으로 만들어오겠다. 늘 믿고 지지해줘서 고맙다. 오늘 우리 좋은 꿈 꾸자"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부럽지')에서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2009년 레인보우 메인 보컬로 데뷔한 지숙은 2016년 그룹 해체 이후 솔로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천재 프로그래머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현재 코딩 교육과 IT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 '멋쟁이 사자처럼'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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