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신은미씨 면담 요청…귀국 설득할듯
 

종북논란에 휩싸인 신은미씨에게 귀국을 권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외교가에 따르면 주한 미국대사관은 신씨 등의 토크콘서트 개최로 종북 논란이 확산되자 미국 시민권자인 신씨 부부에게 면담을 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콘서트 종북몰이 신은미-황선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면담 요청에는 "언론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빠른 귀국을 고려해 달라"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미국대사관이 나선 것은 신씨 기자회견 후 한국 내 여론이 악화되면서 신변 안전이 우려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