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어쩌다FC’를 이기기 위한 ‘미스터트롯FC'의 비장의 무기가 공개된다. 

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와 ‘미스터트롯FC’의 역사적인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다. 트롯맨들은 7개월 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사활을 건 전략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미스터트롯FC'의 주장으로 나선 임영웅은 지난 경기에서부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임메시‘의 명성을 제대로 떨쳤다. 그는 조기축구모임에서 활약하며 이동국 선수와 지소연 선수에게 축구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이동국은 임영웅에게 "발리슛이 프로급"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트로트계 아이돌, 왕자로 불리며 수 많은 트롯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신유도 합류한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고 유소년 대표 출신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가진 만큼 ‘미스터트롯FC'의 히든카드로 활약할 예정이다.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또한, 신속한 크로스와 남다른 순발력으로 그라운드의 ‘탁배기사’이자 베컴 꿈나무인 ‘베탁’ 영탁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태권 트롯맨 나태주가 출연한다. 트롯계의 거미손, 철벽 수비로 ‘미스터트롯FC'의 골문을 지키는 청소년 국대 골키퍼 출신 노지훈이 함께 하고 격투기 챔피언 출신 ’트로트 파이터‘ 이대원이 용병으로 투입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막내였던 이승렬 선수는 ‘미스터트롯FC'의 감독으로 나선다. 월드컵 당시 최고참이었던 안정환에게 감독으로 도전장을 내민 그는 “하늘같은 선배님이지만 오늘은 같은 감독으로서 한번 이겨보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코치로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심서연 선수가 나선다.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인정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까지 겸비한 그는 트롯맨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이처럼 출중한 코칭 스태프진은 물론 최정예 멤버로 구성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미스터트롯FC'와 ’어쩌다FC'의 축구 대결은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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