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몬스타엑스 오는 2일 세 번째 정규앨범 '페이탈 러브(FATAL LOVE)'로 컴백한다. 형원은 신보를 통해 처음으로 자작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를 발표한다.

'노바디 엘스'는 처음 그대로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는 내용을 세련된 팝 장르에 녹여낸 곡이다. 처음에는 강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지는 향수의 특성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다.

그동안 형원은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DJ H ON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수준급 디제잉으로 수많은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2017~2018년 2년 연속 '울트라 코리아(UMF)'에 참여했고 '뱀!뱀!뱀(BAM!BAM!BAM)', '원(ONE)', '마이 네임(MY NAME)' 등 다양한 싱글을 발표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형원은 DJ로서 보여준 EDM 음악이 아닌 팝 장르의 '노바디 엘스'를 발표하며 풍성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낼 예정이다. 

형원은 "5개월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팬분들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번 앨범으로 첫 자작곡을 선보일 수 있어서 더 설레고 떨린다"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음악을 멤버들이 불렀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 제가 바라던 것 이상으로 멤버들이 너무 잘해줘서 더 좋은 곡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 곡을 위해 열심히 실력을 쌓은 만큼, 많이 들어주시고 좋아해 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다음에도 다양한 곡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2일 오후 1시(KST) 신보 '페이탈 러브'를 발매, 타이틀곡 '러브 킬라(Love Killa)'로 컴백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