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인 배우 박지원이 KBS2 드라마스페셜 2020 '모단걸'에 캐스팅됐다.

'모단걸'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모단걸이 되려 했던 여성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극 중 박지원은 신득(진지희)의 여학교 동무 금선 역을 맡았다. 금선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꾸미기 좋아해 신득을 데리고 다니며 신문물의 세계로 이끄는 인물이다. 또한 엉뚱하고 설레발을 잘 떠는 캐릭터로 신득의 감정 변화에 영향을 주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지원은 여러 웹드라마를 비롯해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청순한 미모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화장품, 음료, 금융, 콘택트렌즈, 모바일 액세서리 등 여러 품목의 모델로 활동, 광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S 드라마스페셜 2020 '모단걸'은 10편의 라인업 중 유일한 시대극으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며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