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EBS '장학퀴즈' 새 MC로 발탁됐다.

EBS '장학퀴즈' 측은 2일 "장성규가 '장학퀴즈' MC로 확정됐다"면서 "꿈을 가진 학생들과 멘토의 훈훈한 만남과 재미를 품은 퀴즈 프로그램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47년 역사로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장학퀴즈'는 '장학퀴즈 - 드림서클'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프로그램에는 꿈을 가지고 관심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학생들이 출연해 뜨거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또 각 분야의 최고로 우뚝 선 셀럽들이 나와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직접 퀴즈를 출제하며 꿈에 대한 집중탐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달 21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장성규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진행 능력으로 현장을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 

장성규는 "처음으로 EBS에 입성해 단독 MC를 맡은 만큼 설렘과 책임감이 크다. 심지어 40년이 넘은 이런 역사 깊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 단장한 '장학퀴즈'는 오는 1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