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효리 측이 임신설에 대해 "단순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달 29일 핑클 팬 커뮤니티인 핑클 갤러리에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효리는 "핑클 리더 이효리다. 지금은 천옥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라면서 "앞으로 5년 후에 또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그때까지 저 잊지 마시고 린다, 천옥으로 활동할 동안 많은 응원 해달라"고 말했다.

   
▲ 사진=더팩트


임신설은 "5년 후에 만나자"는 이효리의 끝인사로 인해 불거졌다. 그동안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2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발언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 갑작스러운 작별 인사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팬들과 소통 중 농담처럼 나온 얘기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이효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하고 부캐릭터 '천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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