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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미디어외교 현황과 과제 세미나 안내 포스터./사진=한국외국어대학교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외국어대학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산하 '미디어외교센터(H.CMD)'(NRF인문사회중점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한국의 미디어외교 현황과 과제’ 세미나가 오는 3일 열린다고 2일 밝혔다.
김유경 교수(한국외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한국공공외교학회 초대 학회장인 조기숙 교수(이화여대)가 축사를 한다. 제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진 국회의원이 ‘미래지향적 한국 공공외교의 실천적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발표 세션에서는 ‘공공외교에서의 미디어외교의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가 ‘한국 공공외교의 현황과 과제 : 미디어외교의 가능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Ilan Manor 영국 옥스퍼드대학 박사가 ‘The Digitalization of Diplomacy : Towards Clarification of a Fractured Paradigm(외교의 디지털화 : 분절된 패러다임의 명확화)’를, 채영길 한국외대 교수가 ‘21세기 미디어외교의 의미와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한국의 미디어외교,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이유나 교수(한국외대), 이병종 교수(숙명여대), 유재웅 교수(을지대), 유건식 소장(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최강 팀장(해외홍보문화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공공외교 실행에 있어서 주목받지 못했던 미디어외교의 의미와 중요성을 제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그동안 정치외교학적 외교의 수단 또는 하부개념으로 인식돼 온 미디어를 공공외교의 독자적인 학술적 그리고 실천의 영역으로 옮기고 미디어외교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공공외교의 역동성 강화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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