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빈우가 옷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김빈우가 열일곱 번째 의뢰인으로 출연, 반가운 근황과 집안 정리 고민을 공개했다.

2015년 2살 연하의 사업가 전용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김빈우. 그의 집은 수납공간 부족과 정리가 시급한 주방 공간, 욕구 템들로 가득한 드레스룸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 집에 진짜 많은 게 옷, 신발 두 가지"라는 김빈우의 말처럼 드레스룸에는 포장도 뜯지 않은 옷까지 의류가 넘쳐났다. 이에 전용진은 "아내가 결혼 후 10kg이 쪘다. 결혼 전에는 말도 안 되는 몸무게였는데, 그때 입었던 옷들은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제안했다.

김빈우는 "모른다. 내가 10kg이 빠질 수도 있지 않냐"며 옷에 대한 집착을 쉽게 버리지 못했다. 이에 신애라는 "살이 빠져도 아이가 한 명 있을 때와 두 명 있을 때 입을 수 있는 옷이 다르다"라고 재치 있게 조언했다.


   
▲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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