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자신의 집에 돌을 던지는 테러범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에 나섰다.

장동민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 '범인 직접 잡겠습니다…(원주집 테러 근황)'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장동민은 "이곳은 저희 집 옥상이다. 2020년 8월 14일경 최초로 제 자동차가 1차 테러를 당했다"며 "그런데 지금까지 이렇다 할 명확한 범인을 잡지 못해서 오늘은 제가 야간 잠복근무를 서겠다"고 말했다.

   
▲ 사진=장동민 유튜브 캡처


이어 "현재까지 국과수에 보낸 돌만 50여 점 정도다. 그 돌에서 지금 DNA를 채취하는 중"이라며 "돌에서는 지문이 나오기 힘들다. 지금 조사 중인데 국과수에서 DNA만 잘 나와준다면 해결이 금방 될 텐데 그게 쉽지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동민은 영상 말미 자막을 통해 '밤새 돌은 날아오지 않았다'고 밝히며 테러범을 잡지 못했다고 알렸다. 

장동민은 지난 8월부터 강원도 원주 자택에 돌이 날아오는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간 장동민이 공개한 사진에는 차 유리가 파손된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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