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연일 K팝 신기록을 쓰고 있다.

3일 빌보드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오는 7일 자 빌보드 '팝 송스(Pop Songs) 라디오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1위보다 2계단 뛰어올랐다.

'팝 송스'는 빌보드 라디오 차트 중 하나로 '톱 40' 음악 프로그램을 트는 미국 내 약 160곳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한 주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낸다.

이번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의 라디오 차트를 통틀어 이제까지 거둔 최고 순위다. 방탄소년단의 기존 '팝 송스' 차트 최고 기록은 지난해 발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22위였다.

'다이너마이트'는 싸이가 2012년 '강남스타일'로 '팝 송스' 차트에서 거둔 최고 순위(10위)를 뛰어넘으며 한국 가수로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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