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가 돌아온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4일 "볼빨간사춘기가 이날 오후 6시 신보 '필름릿(Filmlet)'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앞서 볼빨간사춘기는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댄싱 카툰(Dancing Cartoon)’과 수록곡 ‘빨간 립스틱’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공개했다. 

앨범 '필름릿'은 삶을 단편영화로 그려내 본다면 당신이 그 영화 속의 주인공이며, 그래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고 얘기해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댄싱 카툰’은 사랑이 흘러가듯 춤추는 청춘 만화의 한 씬을 그려낸 곡이다. 재치 있는 노랫말이 공감을 이끌어낸다. 일렉 기타와 베이스 기타가 구현해 낸 레트로한 디스코 사운드가 돋보인다.

   
▲ 사진=쇼파르뮤직


수록곡인 ‘빨간 립스틱’은 빛나는 색깔을 지닌 당신이 당당하게 그 색을 뽐내라는 의미를 담아낸 곡이다. 브라스 섹션과 트럼펫 솔로 라인 등 새로운 사운드로 채워내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적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두 곡 모두 안지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담아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변화가 돋보인다. ‘빨간 립스틱’에서는 처음으로 슈트를 입은 지영의 모습에 걸크러쉬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댄싱 카툰’ 뮤직비디오에서는 밴드 데이식스(DAY6)의 원필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필름릿’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댄싱 카툰’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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