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의찬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김성민이 결혼한다. 

김성민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5년간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다. 

김성민과 예비신부는 대학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은 뒤, 현재 함께 카페를 운영 중이다. 

그는 평소에도 SNS를 통해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달 31일에는 예비신부와 차 안에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결혼식 일주일 남은 사람"이란 글을 적어 결혼 사실을 언급했다. 

   
▲ 배우 김성민(가운데)과 김성은. /사진=김성은 SNS 캡처


'순풍산부인과'에 함께 출연했던 미달이 역의 김성은도 지난 달 18일 김성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Old friends(오래된 친구)라 쓰고 빡센 친구라 읽는다. 결혼 축하해"라고 일찌감치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성민은 1998~2000년 방송된 SBS '순풍산부인과'에 김찬우 아들 의찬이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0년 KBS 2TV '요정 컴미'에 출연했고, tvN '감자별',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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