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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개념도.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 자율운항선박 시스템이 바다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 등을 검증할 협의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체는 민간기업 팬오션과 포스에스엠으로 구성되는 컨소시엄이다.
해수부는 협의체가 건조하는 선박에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해,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2년에 걸쳐 해상 실증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선급,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운항자율과 시스템자율 등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 자율운항선박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등, 자율운항선박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자율운항선박 관련 시스템들이 제때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인증절차를 만들고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자율운항선박 관련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식과 양해각서 체결식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안중호 팬오션 대표, 김명수 포스에스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 장관은 "자율운항선박은 해운물류 생태계의 디지털화를 촉진해, '디지털 뉴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성공적인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다각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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