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서울 원로정상회의(외교통상부, 국가브랜드위원회, 마드리드 클럽 공동 주관)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이 2일 SK텔레콤 본사 ICT 전시관 T.um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마드리드 클럽은 2001년 설립된 전직 국가 원수 및 행정 수반들의 모임(약 70명)이다. 빔콕(Wim Kok) 전 네덜란드 총리가 회장으로 있으며,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블레어 영국 전 총리 등이 회원이다. 우리나라는 이홍구, 한승수 전 총리 등이 회원이다.
마드리드 클럽 회원 11명은 이날 오전 이틀간 진행된 컨퍼런스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정부 관계자와 함께 한국의 앞선 ICT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T.um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정부 기관 외 기업체를 방문한 경우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은 T.um에서 ▲동작인식 기술을 통한 홈 네트워킹 서비스, ▲휴대폰으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MIV(Mobile In Vehicle), ▲자신의 신체를 복제한 아바타 구현 및 의상 코디 서비스, ▲이미지 인식을 통한 상품 구매 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 ICT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마드리드 클럽 회원 일행 11명과 이두희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심오택 국가브랜드위원 사업단장 등 정부관계자, SK텔레콤 조기행 GMS사장, 남영찬 CR&L 총괄(부사장) 등 SK텔레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