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정우연이 '밥이 되어라' 주연으로 발탁됐다. 

9일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측은 내년 1월 편성을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우연은 주인공 영신 역으로 분한다. 그는 최근 배우 활동명을 류효영에서 정우연으로 바꾸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우연은 이번 작품을 위해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제작진은 "밥집의 손맛을 책임지는 영신과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사진=빅픽처엔터테인먼트


영신을 돌보는 밥집 총각 경수 역에는 배우 재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밖에 한정식집 수장 숙정, 20대 동갑내기 정훈, 다정, 오복의 사랑과 우정, 야망과 용서의 드라마가 생동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밥이 되어라'는 '찬란한 내 인생' 후속으로,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의 하청옥 작가와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의 백호민 PD가 3년 만에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내년 1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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