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베트남 등 해외 정보소외계층·컴퓨터센터에 무상 제공

국민카드가 재생 PC를 통해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8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본사에서 국제정보기술민간협력기구(이하 WTIT)에 재생 PC 200여대를 기부하는 '마음나눔 PC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사진은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마음나눔 PC 기부' 행사에서 KB국민카드 김덕수 사장(좌측 앞열 네번째부터), WTIT 김정중 이사장, 한국컴퓨터재생센터 구자덕 대표이사 등이 임직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KB국민카드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국민카드 사장과 김정중 WTIT 이사장, 구자덕 한국컴퓨터재생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부되는 PC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PC(데스크탑, 모니터 포함) 2800여대를 한국컴퓨터재생센터에서 부품교체, 클리어 작업 등을 통해 사용 가능한 완성품 형태의 보급형 PC 200여대로 재생산된 것이다.

이 PC들은 WTIT에 전달되어 캄보디아, 베트남 등 해외 정보소외계층과 컴퓨터센터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불용 PC를 재생하여 기부함으로써 해외 정보화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카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